퇴직금 받으려면 IRP 계좌가 꼭 필요합니다. 이렇게 바뀐거에요. 월급 받던 계좌로 퇴직금이 들어올 줄 알았는데, 갑자기 생소한 용어에 당황스럽죠?
IRP 계좌, 쉽게 말해 노후 준비를 위한 저금통이라고 생각하면 돼요. 퇴직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불려나갈 수 있는 곳이죠.
왜 IRP 계좌가 필요할까요?
우리나라에서는 퇴직할 때 퇴직금을 IRP 계좌로 받는 게 법으로 정해져 있거든요. 마치 은행에 돈을 넣어두듯이, IRP 계좌에 퇴직금을 넣어두는 거예요.
단, 몇 가지 예외가 있어요.
만 55세 이후에 퇴직한 경우: 나이가 많아서 곧 연금을 받을 수 있으니, IRP 계좌 없이 바로 퇴직금을 받을 수 있어요.
받을 퇴직금이 300만 원 이하인 경우: 금액이 적어서 IRP 계좌를 만들 필요가 없어요.
IRP 계좌 종류는 어떤 게 있을까요?
IRP 계좌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어요.
퇴직IRP: 퇴직금만 넣어두는 계좌예요.
적립IRP: 퇴직금뿐만 아니라, 내가 추가로 돈을 넣어서 저축할 수 있는 계좌예요.
IRP 계좌 개설은 어떻게 하나요?
IRP 계좌는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개설할 수 있어요. 필요한 서류는 어떤 종류의 IRP 계좌를 만들고 싶은지에 따라 달라져요. 퇴직IRP는 신분증만 있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지만, 적립IRP는 좀 더 복잡한 서류가 필요할 수 있어요.
퇴직금은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요?
IRP 계좌에 퇴직금이 들어오면, 이 돈을 한 번에 찾을지, 아니면 나눠서 받을지 선택할 수 있어요.
한 번에 찾기: 목돈이 필요하면 바로 찾을 수 있어요. 하지만 세금을 많이 내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요.
나눠서 받기: 나중에 연금처럼 매달 받을 수 있어요. 세금을 적게 내고, 노후에 안정적인 수입원이 될 수 있어요.
IRP 계좌, 꼭 알아두면 좋은 점!
세금 혜택: 적립IRP에 돈을 넣으면 세금을 줄일 수 있어요.
중도인출: 주택 구입이나 질병 등 특별한 경우에는 중도인출이 가능해요.
안전하게 돈을 불릴 수 있어요: 다양한 투자 상품을 통해 돈을 불릴 수 있어요.
세금
아, 퇴직금 일시금 받으셨다고요? 그럼 세금 좀 아껴볼까요?
많은 분들이 퇴직할 때 퇴직금을 한꺼번에 받잖아요? 그런데 이렇게 일시금으로 받으면 세금을 생각보다 많이 내야 해요. 퇴직금이 많을수록 세금도 많아지고요. 왜냐하면 퇴직소득세라는 걸 내야 하거든요. 이 세금이 최대 28.6%까지 나올 수 있어서 실제로 손에 쥐는 돈이 적어지는 거죠.
하지만 방법이 있어요! 바로 IRP 계좌라는 곳에 퇴직금을 넣고 연금으로 받는 거예요. IRP 계좌에 넣으면 퇴직소득세를 훨씬 적게 내도 돼요. 무려 30%나 절세가 가능하거든요. 왜냐하면 법이 바뀌어서 연금소득세율이 퇴직소득세율의 70%만 적용되도록 했거든요.
이미 퇴직금을 받으셨다고요? 걱정 마세요! 아직 60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납부한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어요. 은행이나 증권사에 가서 IRP 계좌를 만들고, 받았던 퇴직금을 이 계좌로 넣으면 돼요. 그럼 회사에서 떼갔던 세금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죠.
혹시 퇴직금을 다 쓰지 못하고 남은 돈이 있다면, 남은 금액만큼만 IRP 계좌에 넣어도 돼요. 그래도 비율에 맞춰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으니까요.
정리하면, 퇴직금을 받았는데 세금 때문에 속상하다면 IRP 계좌를 활용해 보세요. 덕분에 꽤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을 거예요. 궁금한 점이 있다면 전문가에게 상담해 보는 것도 좋겠죠?
